▲전북 남원시의 청렴도가 지난해 46위에서 올해는 18위로 수직 상승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8위를 차지했다. <남원시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의 청렴도가 지난해 46위에서 올해는 18위로 수직 상승했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8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6위에서 28단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세부 평가항목인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각각 7.88점과 8.08점을 받아 전국 평균(7.65, 7.86)을 크게 웃돌았다.
남원시는 그동안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공무원 및 전 직원 청렴 서약식 개최,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지속적으로 청렴정책을 강화하고 실천해 왔다.
이밖에도 직원들이 직접 연출하고 공연을 펼친 청렴상황극, 민원인에 대한 부서장 청렴해피콜 시행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고 공직자의 청렴은 시민의 행복으로 통하는 지름길”이라며 “부패없는 명품 청렴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