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광주 광산을) 의원이 원자력 전문가 단체가 선정한 원자력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은희 의원실 제공>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광주 광산을) 의원이 원자력 전문가 단체가 선정한 원자력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원자력 안전 및 원전 인근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권 의원의 공로를 인정, 지난 9일 ‘제1회 원자력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의원은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진흥에 지나치게 편중된 정부의 원자력 정책을 지적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독점적 안전 감시 등 문제를 제기해왔다.
또한 원안위 자문위원의 전문성·독립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원자력 사고 발생 시 컨트롤타워를 차관급에서 국무총리로 격상시키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원안위의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원전 안전 3법’을 발의했다.
권 의원은 “내년에 처음으로 조성될 원자력안전기금 역시 기존 정책처럼 안전보다는 진흥과 홍보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며 “앞으로도 원자력 안전 및 원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예산과 보호조치가 이뤄지도록 문제제기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대덕연구단지 출신의 원자력 안전분야 실무자들로 구성된 전문가집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