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발돋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내년 1월부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구는 지난해 민선 6기 출범 시‘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고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4년 말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도시계획, 건축, 건강 등 여성친화도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했다. 4월에는 성동구 여성구민 98명으로 이뤄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구성했으며 5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아이와 여성이 편안한 성동’을 비전 삼아 평등, 안전, 건강, 여성참여 등 4개 목표와 9개 주요과제, 57개 사업을 선정, 추진해왔다. 특히,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여성리더 육성, 여성친화도시 포럼 개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여성안심지킴이집 점검 등 다양한 여성 정책 사업을 벌였다.
앞으로 성동구는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2020년까지 연차별 계획을 세워 공보육률 50%달성, 여성주도 협동조합 발굴, 동별 여성커뮤니티 공간조성, 안전마을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여성의 일, 돌봄, 안전 인프라 확대 등 여성친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궁극적으로 여성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성동 구민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행정 전반에 걸쳐 나눔과 참여, 소통의 가치를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세부 사항을 하나씩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여성친화도시뿐만 아니라 일․가정양립문화 확산, 보육특별구 조성, 가족관계 증진, 생애주기별 가족건강지원 등으로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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