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두 센터의 연간 이용자수가 3만여 명인 것에 비해 기존센터가 협소하고, 사업추진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좀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함께 전했다.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김해시민과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들이 이전하는 새 보금자리인 는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과 육교로 연결돼 경전철 및 버스, 택시 등 주요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센터에는 총 909㎡의 면적에 다양한 교육과 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실, 대회의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다누리관(다문화체험관), 지구촌어린이이동도서관 등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김해시민의 건강한 가족 만들기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