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인 ‘원광대학교 후원의 집’ 송년식이 지난 12일 교내 봉황각 2층에서 열렸다. <원광대 제공>
[일요신문] 원광대학교는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인 ‘원광대학교 후원의 집’ 송년식이 지난 12일 교내 봉황각 2층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원광대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김도종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자, 후원의 집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광대 후원의 집’은 점포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약정기일 동안 매달 일정액을 학교에 기부하는 제도다.
지난 4월 후원의 집 제도를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음식, 사무용품, 스포츠용품, 인쇄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139개 업체가 가입했다.
이에 대학에서는 ‘원광대학교 후원의 집’ 현판을 업체에 부착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자주 이용하도록 다양한 교내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기부금영수증 발급과 더불어 회원증을 발급해 대학도서관 및 평생교육원, 대학병원을 이용할 경우 혜택을 주고 있다.
원광대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 후원의 집 제도를 계속해서 활성화할 예정이다. 향후 조성되는 기금은 장학금과 교육여건 개선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김도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원광대학교 후원의 집 가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함으로써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