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9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에서 김해 신명초등학교가 우수상인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TV뉴스 형식으로 무대에서 재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9회째로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시설협회 등이 후원했다. 18개 시·도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해 신명초등학교는 지도교사 문은주 선생님과 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생활공간이면서 사고발생율이 높은 교실과 복도를 배경으로 발생한 사고의 문제점과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내용을 주제로 뛰어난 표현력과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청소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 스스로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책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