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대심도 지하도로(만덕~센텀)가 도심지에 건설되는 점을 고려하여 방재·안전 관련 전문가 간 논의와 시민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선 △개회사(변성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 △축사(박민식, 배덕광 국회의원) △지하도로 추진 경과보고(김인환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이 펼쳐진다.
이어 최치국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1천만 도시권 형성을 위한 부산의 도로교통 정책방향’과 유용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화재안전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의 ‘대심도 지하도로 개발을 위한 환기 및 화재안전기술’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임종철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인모 고려대 교수, 안상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본부장 등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 및 반영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