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권의 책’ 사업은 익산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소통하고,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한 권의 책 선정기준은 국내도서로서 청소년 이상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토론이 가능한 도서, 전 시민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책이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역대 한권의 책은 2004년 안도현 시인의 『연어』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이영서 작가의 『책과 노니는 집』, 2015년에는 심윤경 작가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등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이 주로 선정됐다.
책이 선정되면 내년 4월에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익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독후감공모, 독서토론회, 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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