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중재치료의학은 첨단영상의학기기와 함께 다양한 신경중재의료기구를 사용해 비침습적, 비수술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 및 관련신경계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병변의 완치, 안정화, 보조적 치료효과 등을 얻음으로써 기존의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1994년에 창립돼 2001년에는 서울에서 제6차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WFITN: World Federation of Interventional and Therapeutic Neuroradiology)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재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백승국 교수는 취임사에서 “지금 학회내외에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예측하기도 힘든 일들도 있지만 적절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학회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인 대한의학회 가입, 신경중재치료분야에서 통합된 대표학회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학회 본연의 의무인 학술 할동과 교육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1987년 경상대의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로칠드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계명의대 조교수, 경북의대 부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