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이 안전한 우리골목 프로젝트’ 추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지역안전프로그램은 아동·여성의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인적·물적자원 등을 활용, 각 지역별로 특성화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행기관인 광주여성민우회와 함께 ‘아동·여성이 안전한 우리골목 프로젝트’를 안전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화정 3동 4~5통 일대 골목을 벽화와 설치미술 등으로 정비했다.
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벽화그리기, 유해환경 제거, 시설 설치 등 동네를 쾌적하고 살고 싶은 마을로 바꾸고, 인식 개선과 공동체 형성이 안전한 마을의 기본 토대가 된다는 점을 알려 ‘안전’ 개념을 확장시켰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 등 시가 시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발 맞춰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골목반상회’를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올 한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확산과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성과가 우수한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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