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경기 구리시는 지역 전체 어린이집 161곳에 ‘안심 CCTV’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중 설치비용이 전액 지원되는 도비지원 사업은 44곳, 자부담 20%가 포함되는 국·도비 지원 사업은 106곳이다.
시는 앞서 관련법 개정 이전인 올 상반기 시립·공공형 어린이집 11곳에 아동학대 예방용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CCTV는 보육실·유희실 등 필수장소 외 수요에 따라 계단·현관 등에도 추가 설치됐다.
시는 CCTV 설치 이후 이들 어린이집 원장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책임 관리자 12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한 상세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원장은 “CCTV 도입으로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크게 혼란스럽고 심적 부담이 컸는데 교육을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