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 지정패.
[일요신문] 광주시는 남도 음식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제6기 광주 맛집’ 99곳을 선정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맛집은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신청과 추천을 받은 120곳 중 서류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본 심사에서는 음식 관련 학계, 전문가, 협회, 블로거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시식 등 비노출 현장평가를 통해 음식의 맛, 분위기, 서비스, 위생, 편의성 등 전반을 심사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미향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전통 과 향토성, 역사성, 지역 특산 재료 사용 등 기준을 강화했다.
선정된 맛집에는 내년 1월 지정패를 전달하고 서비스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 2년간 홍보 책자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하고, 광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서 홍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아울러 시는 맛집탐방대 운영, 위생 점검 및원산지 표시 위반 사항 확인 등 지속적 점검을 통해 광주 맛집의 품격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마케팅 파트너 사업과 연계해 모바일 앱(일마일)을 통해 스마트 고객관리, 고객과의 1:1 실시간 소통, 쿠폰 제공, 상점 노출 등 원스톱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제6기 광주 맛집’ 명단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