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과 함께하는 남도 맛 여행 장면.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중국 파워블로거와 중국 유학생 기자단 등 30명이 ‘한국의 부엌, 남도’로 특별한 맛 여행을 떠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2일에 담양을 거쳐 광주에 도착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본 후 23일에는 여수, 순천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이 공동 기획․제작한 관광 홍보 프로젝트 ‘한국의 부엌, 남도’와 연계,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배우 연정훈씨가 대한민국 맛의 보물창고이자, 식도락의 고장인 남도에서 오감으로 체험한 남도 음식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산·해·진·미’라는 네 가지 주제로방송영상, 사진, 여행코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중국, 일본 등에 방영됐다.
팸투어단은 배우 연정훈씨가 방송 중 여행하면서 맛 본 음식과 체험거리를 경험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에는 연정훈씨가 참여해 자신이 여행한 남도여행의 경험을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내년은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요우커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