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이 동절기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수목 보호를 위해 화단에 염화칼슘 방지책을 설치했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창IC 진입로 등 3개로선의 중앙분리대 화단 7km에 염화칼슘 방지책을 설치했다.
이는 수목이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입을 피해와 차량통행으로 인한 풍해, 건조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특히 이 방지책을 올해 식재됐거나 보식된 수목 뿐 아니라 관목류와 초화류를 중심으로 양 차도쪽에 설치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앙분리대 화단의 수목은 양 차도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황화현상이나 괴사, 조기낙엽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며 “세심한 관리를 통해 동절기 수목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