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문 전경.
[일요신문] 전북대 공공인재학부가 전문대학원 진학, 고시 합격 등 ‘전문직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북대는 공공인재학부가 올해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 7명과 공인회계사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부는 올해 최혜인(09학번) 학생을 비롯해 윤홍철(10학번), 송수연(12학번), 조주희(12학번) 학생 등이 로스쿨에 합격했다.
이희민(09학번), 이의호(11학번), 이주영(12학번) 등이 의학전문대학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김종명(09학번) 학생이 공인회계사에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방대육성법 제정으로 공공인재학부생들이 로스쿨 진학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시점에 맞춰 ‘프리 로스쿨’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고시 준비를 지원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고 전북대는 해석했다.
허강무 학부장은 “로스쿨 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LEET 대비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많은 학생들이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