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요신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22일 공사에서 2015년도 하반기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SL공사와 협력사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 동반성장 성과점검과 동반성장 관련 제반 정책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SL공사가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2곳과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L공사의 협력사 및 지역업체 등 최소 3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신용도에 따라 2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2.1% 낮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L공사는 지역주민, 해당 은행 등과 협의해 대출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에 금융비용 혜택을 지원하는 첫 사례”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지난 8월과 11월 동반성장 부문에서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