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문 전경.
[일요신문] 전북대학교가 학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학무위원 워크숍 및 재정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국가인권위원회 강석권 조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한국사회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립대 학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것이다.
강 조사관은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조직 내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를 경청한 전북대 학무위원들도 “강의 내용에 크게 만족했고, 향후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남호 총장은 “한국사회 전반에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판단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대학에서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