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지하 2층 광장에서 부산 우수 중소기업을 초청해 <2015 부산 중소기업 상생 희망 나눔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8월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 <우수 중소기업 특별초대전> 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혁신센터와 협력해 ‘2015 부산 중소기업 상생 희망 나눔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맘, ㈜오난코리아, ㈜한아툴스, 대륜인터내셔널, 뷰티얼라이브, 코코산업 등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실내용 난방텐트, 보조 배터리, 주방용품, 화장품, 발매트 등의 혁신적인 제품을 제조하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19곳이 참여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창조혁신센터는 행사 전 공고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품평회 등을 거쳐 참여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광장에서 진행되며, 평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중소 업체들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판로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 8월 해운대 벡스코에서 50여개의 향토 기업을 초청해 ‘우수 중소 기업 특별 초대전’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생활용품과 문구류, 공예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와니홈, BK인터내셔널, ㈜행복동행 업체와 건강 먹거리를 판매하는 ㈜조내기고구마, ㈜엘림에코팜, ㈜해청원이 참가했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최경 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 기업들이 더 많은 부산 지역민에게 알려져 적극적인 매출 상승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이처럼 향토 기업과 백화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