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BNK금융그룹 등과 MOU 체결했다.
[일요신문] 부산은행은 23일 오전 11시 부산 기장군 소재 ㈜부산은행연수원 4층 다목적강당에서 지난 10월 27일 추가로 채용한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 62명의 입행식을 가족·임직원 등 2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치렀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은행권 최초로 NCS기반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해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 3일 25명, 9월 15일 75명의 학습근로자를 앞서 채용,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장 맞춤형 이론교육을 완료하고 현재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계열사인 ㈜경남은행도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해 13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은 입행식에 앞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정희택),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등과 3개 기관 임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주일 부산지방노동청장은 “일학습병행제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고용을 선도하는 한편, 많은 청년들이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성공을 거두는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방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