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시 준주거지역 용적률은 500% 이하로 타 시도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주변지역에서 극단적인 높이로 돌출한 이른바 ‘나홀로 아파트’ 등 도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도시 문제를 조정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민과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다.
토론회는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주철 교수가 준주거지역 용적률 조정방안 4가지 검토안을 발표한 후 부산대학교 석좌교수인 서의택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교수 및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설인협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토론을 갖게 된다.
또 ‘준주거지역 용적률 조정방안 토론회’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특별히 올해 구성된 부산광역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14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질의응답 및 토론도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준주거지역 용적률 조정방안을 도출한 뒤, 내년 중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도시계획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