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흑집사: 악마와의 계약>은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흑집사 ‘세바스찬’이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인물 관계도는 주인님의 원한을 추적하는 흑집사 ‘세바스찬’(미즈시마 히로)을 중심으로 그가 모시는 주인 ‘시엘’(고리키 아야메), 제약회사 회장 ‘쿠조 신페이’(이부 마사토)는 물론, 주인 ‘시엘’이 찾는 인물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이 얽히게 된 ‘악마의 저주 사건’도 공개되어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흑집사 ‘세바스찬’은 여왕직속 특무집행기관을 담당하는 집안의 후손인 주인 ‘시엘’과 계약 관계를 맺고 있어, 주인의 명령에 절대복종한다. 주인 ‘시엘’은 의문의 죽임을 당한 자신의 부모를 위해 복수를 다짐하며, 여왕의 지시에 따라 악마의 저주 사건이라 불리는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그리고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의 중심에는 제약회사 회장 ‘쿠조 신페이’가 자리 잡고 있다. 자신이 개발한 독약을 신약으로 속인 후 살인 계획을 세우는데, 이를 눈치챈 흑집사 ‘세바스찬’이 그의 뒤를 밟게 된다. 여기에, 주인 ‘시엘’이 찾는 인물의 단서도 발견함으로써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과연 숨겨진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악마의 저주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꼬리를 물고 무는 위협과 추적 구도를 담아낸 <흑집사: 악마와의 계약>의 인물 관계도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수수께끼를 풀 열쇠를 찾는 과정을 그려낼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흑집사: 악마와의 계약>은 오는 12월 31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