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점, 영패션 연말결산 아우터 최종가전
-광복점, 아듀 2015 시계&보석대전
-센텀시티점, 파티 메이크업 아이템 추천전 등 사은행사 풍성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에고이스트 매장에서 모임에 입고가면 시선을 끄는 <스타일 코디>를 고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일요신문] 연말연시 모임에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아우터)와 이너, 그리고 신발과 악세서리 등 부쩍 외출패션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여성의류 매장에 따르면 올해 파티룩은 입어서 편하고 패션을 통한 개성표현이 자기만족으로 이어지면 된다는 성향이 두드러졌다.
화려하거나 혹은 심플한 스타일의 두 가지 코드로 나눠졌다.
특히 파티룩을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우터’는 아무리 이너를 잘 차려 입었다고 해도 모임장소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이 가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고이스트 이은미 매니저는 “아우터의 최고 아이템은 바로 화려한 퍼(fur)와 심플한 싱글코트”라며 “퍼는 원피스에 매치하면 스타일지수를 높일 수 있고, 오피스 룩에 싱글코트는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너(inner)는 올해 히트 아이템인 가죽레깅스와 롱 니트 셔츠의 심플한 스타일이나, 모직반바지에 메쉬스타킹과 과감한 그린 혹은 레드컬러의 재킷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우터와 이너를 선택했다면 패션의 완성인 슈즈를 선택해야 하는데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과하지 않고 세련된 슈즈를, 캐주얼한 파티에서는 개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센스 있는 파티룩의 비결이다.
심플하고 단조로운 의상을 선택했다면 반짝이는 시퀀스톤(모래알 같은 반짝이 소재) 장식의 슈즈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고, 밝고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했다면 퍼슈즈를 이용하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파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9일까지 ‘영패션 연말결산 아우터 최종가전’과 ‘Bag&Boots’ 대전을 마련한다.
유명브랜드 아우터를 5만원에, 금강·랜드로바 슈즈를 7만9천·8만9천·9만9천원에 판매한다.
2족 구매 시 2만원을 할인해주는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광복점은 ‘아듀, 2015 시계&보석들’ 행사를 진행해 골든듀 등에서 구매고객 대상 브랜드 사은품 및 상품권을 증정한다.
센텀시티점은 ‘연말파티 메이크업 아이템 추천’ 행사를 진행, 더블 마일리지 적립과 추가샘플을 증정하는 등 연말연시를 앞둔 열띤 판촉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요즘 연말모임에는 파티룩이 곧 드레스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며 “무작정 연예인을 따라하는 것 보다 트랜드를 따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