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중계화면 캡처.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15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 사랑팀과 희망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희망팀으로 출전한 이승우(FC바르셀로나B)는 12대 12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후반, 종료 15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로 희망팀은 사랑팀에 13대 12 승리를 거뒀다.
특히 골을 넣은 이승우는 13살 연상 정지원 아나운서에게 달려가 함께 춤을 추며 커플댄스 세리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승우는 정지원 아나운서의 허리를 안고 과감한 동작을 취해 관객들로부터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홍명보자선경기는 사회적 화두인 ‘청년실업 해소’를 메인 테마로 진행됐다. 경기 수익금 중 일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금과 투병 생활을 하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으로 전달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