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168명도 연내 정규직으로 고용
직접고용 전환 주요 기관은 CCTV통합관제센터 89명, 보건환경연구원 7명, 소방안전본부 38명, 광주디자인센터 12명, 광주문화재단 18명, 광주복지재단 15명 등이다.
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무 전담반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해당 기관을 돌며 30여 차례 컨설팅·설명회를 열었다.
용역업체에 고용돼 근무하는 것에 비해 직접고용 시 임금은 평균 13.4% 인상되며 예산은 평균 15.7%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전했다.
CCTV통합관제센터(89명)는 올해 인건비 예산 대비 직접고용 전환 시 5억6천272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임금은 평균 15.8% 인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시는 지난해 2월과 12월 민주노총 전국 공공운수노조와 협약을 체결, 전환 업무를 추진하고 민선 6기 출범 이후 사회통합추진단·비정규직 개선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시정 첫 결재로 비정규직 896명을 단계·시기별로 정규직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시 본청, 김대중 컨벤션센터, 도시철도공사, 광주 과학기술 교류센터 등 지난해 428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 728명(82%)의 비정규직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했다.
현재 남은 비정규직은 168명으로, 광주시는 올해 안에 모두 직접 고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윤장현 시장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가는 것이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이자 대원칙”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 안전과 처우를 개선하고 의견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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