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공약인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주장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사상초유의 준예산 사태 중인 경기도의 예산 정상화와 교육대란에 대한 책임을 박근혜 정부에게 묻기 위한 것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안산7)은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중앙정부가 책임지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지방 재정을 파탄내고 지방 자치 발전을 가로막는 중앙 정부의 행태는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보육 대란을 막기 위해서 중앙 정부와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진정 국민을 위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4일과 5일, 김현삼 대표의원을 시작으로 6일 오완석·박근철 의원, 1월 7일 배수문·박근철 의원, 8일 이필구·서영석 의원, 11일 원미정·고윤석 의원, 12일 송영만·조재훈 의원, 13일 오세영·김준연 의원, 14일 김주성·최종환 의원, 15일 김상돈·조광희 의원 등이 2인 1조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