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실태조사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지역문화실태조사’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1조에 근거를 두고 지역문화의 정책수립과 현황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자체의 문화예술 역량을 가늠하고 활용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실태조사의 주요지표로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여부 ▲문화사업 추진 건수 ▲문화기반 시설수 ▲문화재 관리인력 ▲문화예술교육강좌 및 무료공연 횟수 ▲장애인과 모유수유시설 여부 ▲다문화가족과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는 본청, 구청, 사업소, 읍·면·동, 산하기관인 문화재단과 시설관리공단 등 소속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박종인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각박한 현실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콘텐츠는 ‘문화예술’이다”며 “이러한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창원시가 ‘문화예술특별시’로 표방한 만큼 시의 문화예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문화실태조사를 원활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