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 광양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56건 35억원의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와 주민민원해결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는 오우식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기술직 공무원 26명 3개반의 합동설계단을 구성했다.
또 본청을 포함한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56건에 대하여 지난해 말까지 마을 이통장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사측량을 완료했다.
이 중 현장조사 측량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34건(6억8천900만원)은 지난 4일 조기발주했으며, 남은 사업들도 1월 중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발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체 설계로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능력을 함양시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우식 시 건설과장은 “이번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체 설계에 따른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능력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