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상반기 인사 승진‧전보자로부터 축하 화분을 기부받아 시민에게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가 올해 상반기 인사 승진‧전보자로부터 축하 화분을 기부받아 시민에게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나눔 행사는 시민들은 원하는 화분을 무료로 가져가는 대신 이웃돕기성금으로 1만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기부금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먼저 11일 시청 1층 시민숲 내 열린광장에서는 최근 승진과 4급 이상 전보 이동한 직원들이 축하 화분 170여개를 기부하고, 시민들은 이웃돕기성금으로 100여만원을 기부했다.
시는 이달 중순 예정된 5급 이하 전보 인사로 들어오는 축하 화분도 2차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화분 나눔행사를 총 4회 열어 기부금 총 600여만원을 적립해 조손가정 생활용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공연 등 총 28회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