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LA, 멕시코시티, 밴쿠버 등을 방문하는 북중미 시장개척단 참가 희망 업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북중미 시장개척단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8일간 미국 LA, 멕시코 멕시코시티, 캐나다 밴쿠버 3개 지역을 방문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시장개척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로 영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을 준비하는 신규 업체에 대해선 카탈로그 제작 지원과 홍보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이번에 파견할 시장개척단은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을 우대한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고, 항공료 50%와 숙박비 등 체재비만 자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2)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2-280-8035)로 하면 된다.
장수철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 들어 처음 추진하는 시장개척단인 만큼 참가 업체들이 파견 성과를 높이도록 실제 구매력이 있는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