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건)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제불능 질주 액션 <버스 657>이 14일인 오늘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버스 657>은 따뜻하고 젠틀한 인턴 할아버지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마피아 조직의 보스 ‘실바’로 돌아온 로버트 드 니로부터 딸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건 딸바보 ‘본’을 완벽 소화한 제프리 딘 모건, 할리우드 대표 액션스타로 거듭난 데이브 바티스타 등 명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딸을 살리기 위해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돈을 훔쳐 달아난 ‘본’(제프리 딘 모건)과 그를 뒤쫓는 ‘실바’의 숨 막히는 추격전,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높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한다.
여기에 <킬 빌 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처럼 자동차 추격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의 제작진들이 <버스 657>에 참여해 폭발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예정이다. 대부분의 장면을 고속도로나 시내를 달리며 촬영한 <버스 657>은 헬기와 드론을 적극 활용, 리얼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담아냈다. 특히 견인차가 오고 가기를 수십 번 반복한 SWAT의 공격 장면은 버스 창문이 박살 나고 바퀴가 터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절단 유리와 전기 불꽃 장치를 사용하며 리얼함을 더했다.
더불어 개봉에 앞서 언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기자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이 영화에 잘 어울린다.”(스타데일리뉴스 설정미 기자), “킬링 타임용으로 충분한 버스 납치극”(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부성애를 입은 화끈한 범죄 액션물”(부산일보 황성운 기자),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관객의 심장을 쥐었다가 펴기를 반복하는 영화”(뉴시스 신효령 기자) 등 작품에 대한 호평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의 열연, 통쾌한 질주 액션, 흥미로운 스토리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각광받고 있는 영화 <버스 657>은 바로 오늘 개봉,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