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홀로 외로이 살아가는 독거노인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줌으로써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고독사 및 자살을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16년 시범 사업 운영 기관으로 인천시에서는 부평구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3500만원을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사업 대상 독거노인을 특성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우울증 치료 및 집단상담,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세부 사업 수행은 연수구 노인복지관이 맡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빈곤뿐만아니라 질병과 고독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창식 기자 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