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옥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당 입당을 밝히며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까지 당명을 7번이나 변경하고 분열과 합병을 거듭했다”면서 “그러한 흐름을 지켜보면서 처음에는 당황했고, 그 다음에는 참으로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의 창출을 위해서는 권력에 빌붙어서 국민들을 기망하는 사람들이 자리 잡지 못하게 하려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진짜 야당이 필요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희망이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편협한 패권주의적 행동으로 분열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의 당으로 간다. 뛰는 가슴으로 새벽을 달려 희망찬 내일을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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