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이날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자유통일운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점을 격려했으며 참석자들은 시의 역점 시책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다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도발로 인해 한반도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도발을 겪은 인천은 어느 때 보다 민간안보의 파수꾼인 한국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취임후 각고의 노력으로 작년에는 10년 연속 증가하던 부채를 하향세로 돌려놓음으로써 재정건전화의 원년을 이뤄냈고 앞으로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2018년도에는 부채율이 25% 이하로 줄어 부채도시의 오명을 떨치고 재정적으로 건강한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섬, 공항, 항만 등 보석 같은 물리적 자원들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치를 재창조하자는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은 시장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우리는 인천’이라는 시민의식의 확산과 동참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정희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인천시의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한 관심에 감사한다”며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