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양지역건축사회는 1월 15일 건축사회 회원 및 주민생활지원과장, 골약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골약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이 보일러가 없어 나무를 때며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광양지역 건축사회가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시공은 광양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여 보일러 배관 설치, 씽크대, 도배 장판 교체 등 장애인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이뤄졌다.
아울러 광양시 OK생활기동대에서도 아름다운 선행에 동참하여 LED전등, 스위치 교체, 방풍작업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래수 광양지역건축사회장은 “광양지역 건축사회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집 고치기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