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6일 농협김해유통센터를 방문해 원산지 등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설을 앞두고 18일부터 2월 5일까지를 특별 관리기간을 지정해 경남도내 전 농협계통 유통판매장(하나로마트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설 성수품목(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공급에 있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농협은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남지역본부, 시군농정지원단 직원 등으로 구성된 식품안전특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설 중점품목 중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등 제수용 농축산물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실태와 식품위생관리, 식품의 적정한 온도관리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진국 본부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협 유통판매장 식품안전 종합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이번 식품안전 특별합동점검 결과 점검 메뉴얼대로 이행되지 않는 사업장과 식품안전 사고발생 농협은 농협중앙회 자금지원제한과 특별감사를 통한 관련자 문책 등의 패널티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