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문동신 군산시장의 병신년 새해 첫 읍면동 소통 행보인 2016년 읍면동 신년인사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회현면을 시작으로 읍면동 신년인사회에 나선 문 시장은 18일 개정면을 끝으로 총 7일간 27개 읍면동을 방문해 3천여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신년인사회는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센터 또는 관내 어린이집․학교 학생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식전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문 시장이 주요시정을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과 덕담 순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진행됐다.
문 시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대한 감사와 시민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2015년 주요 성과와 각 읍면동의 주요 현안 등 군산시 주요시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 동안 군산시 모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인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페이퍼코리아 이전 관련, 새만금 송전탑 건립 등 군산시 4대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와 어른 즉 모든 시민이 행복한 시정 운영을 하고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환경 기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 중국와의 관계, 특히 연대시와의 관계기반을 통한 새만금 개발로 대한민국에 한강의 기적이 있었듯 군산에서 머지않아 금강의 기적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서경찬 시 총무과장은 “시민과의 공감 대화를 통해 제안된 사항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