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일요신문] 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감일보금자리지구·지역현안사업 1,2지구 등 경기 하남지역 신축 주거단지 수돗물 공급이 입주 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하남시는 이를 위해 2014년 서울시와 하루 최대 5만6000톤의 상수도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암사정수장에서 미사배수지까지 연결하는 송수관로 매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체 상수도 용수공급시설은 12.5Km에 달한다.
우선시공 구간인 고덕~선사로 구간과 감일~초이 간 송수관로 매설공사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차 구간(고덕~상일~황산)은 내달 시공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금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당초 계획대로 모두 마무리되면 이들 지역에 상수도 공급 문제는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정수공급 능력 향상으로 여유분 수돗물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