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용 저온저장고. 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9일까지 2016년 농가용 저온저장고 지원대상자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소비자의 밥상까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강화농산물을 유통시키기 위해 올해 6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농가용 저온저장고 191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으로 10㎡기준 360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자 중에서 자체심사 등을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지원한다.
군은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해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 조절로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농가용 저온저장고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왔다. 또한 수확한 농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해 일정기간 계속 출하할 수 있도록 소형 저온저장고를 집중 지원해 직거래 비중이 높은 소규모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농산물의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유통관리를 통해 강화도의 자연을 담은 농산물이 소비자의 밥상까지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