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일 청사 이화실에서 이기춘 나주부시장과 이엔테크롤로지, 혜만테크 등 8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 나주시가 신년 벽두부터 혁신산단과 클러스터 부지에 8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산단활성화의 힘찬 출발을 했다.
나주시는 20일 청사 이화실에서 이기춘 나주부시장과 이엔테크롤로지, 혜만테크 등 8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사 중 2개 기업은 나주시가 한국전력의 에너지밸리 배후 산단으로 육성 중인 혁신산단 내 9900㎡ 부지에 9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6개 기업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8,250㎡의 부지에 142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2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6개 기업은 빛가람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 8250㎡에 142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총 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선 산단용지 분양계약도 함께 이뤄졌다.
대신기업은 나주혁신일반산단 내 공장용지 3442㎡를 분양받기로 계약을 체결해 산단 활성화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124만㎡ 규모의 나주혁신산단은 현재 2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9개 기업과는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분양율은 5%를 보이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혁신산단 기업유치 목표를 100개로 정하고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이기춘 나주시부시장은 “투자기업이 나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