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트위터.
장나라(35)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웃을 일 가득하시길 기도할게요. 힘이 되는 나의 오랜 동반자들 사랑해요. 정말 이런 말 잘 안 해서 오글 할 수도 있지만, 별 같은 당신들 많이 아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나라는 하얀 곰 모양의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만화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큰 눈망울과 하얀 피부가 변치않는 그의 동안미모를 증명해주고 있다.
앞서 장나라는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한미모 캐릭터에 대해 ”재밌는 캐릭터다. 어렸을 때는 감정을 거침없이 내뱉는 게 쉬운데, 지금 제 나이 때는 조심스러워지고 사랑 앞에서 작아지게 된다. 그런데 ‘한미모’는 거침이 없다. 제가 연기를 하면서도 너무 솔직해서 당황스럽더라“라고 말하며 30대의 사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20일 첫방영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어린시절 친구였던 유명 재혼업체 대표이자 돌싱인 한미모(장나라)와 매스펀치 취재기자이자 싱글대디 송수혁(정경호)이 우연히 만나 초스피드 혼인신고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못말리는 만취 연기를 선보여 최강로코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