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첫 번째부터 삼성중공업 이무녕 전무, NH농협은행 이구환 경남영업본부장.
[일요신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가 경남도의 역점 사업인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지원에 본격 나섰다.
지난 18일 사천시 항공 국가산단 예정지 방문에 이어 21일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이 예정돼 있는 거제시를 방문한 이구환 본부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이무녕 전무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한 조선업의 부진이 협력업체의 경영난과 거제 지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현장방문에서 농협은행과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활성화를 통한 협력업체와의 상생,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이구환 본부장은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선업은 여전히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경남의 주력산업”이라며 “조선업이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나아가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으로 중소 협력업체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가산단 금융지원 TFT 운영, 국가산단 입주 예정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종합금융지원 방안 마련, 사천과 거제의 국가산단 예정지 연속 방문 등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핵심인 국가산단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