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시현 | ||
김진효 실장(FnC코오롱엘로드 디자인실)은 “안시현은 자신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패션감각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해 유행하는 최신의 디테일이나 스타일을 참고해 의상을 준비하면 제대로 소화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5cm의 키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강수연도 스타일이 제대로 나오는 선수로 분류된다. 디자이너에게 까다로운 요구를 하거나 특별히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지만 가끔 ‘튀는 스타일’을 부탁해 디자이너들이 깜짝 놀라기도 한다고.
박지은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선수라고 한다. 미숙한 면도 있지만 자신의 색깔과 스타일에 따라 어떤 패션으로 승부해야 하는지 가장 확실하게 알고 있다는 것. 피부가 까무잡잡한 게 박지은의 매력이기 때문에 이를 살릴 수 있는 핫핑크 컬러의 민소매 상의와 발목 위까지 오는 스판 바지가 디자이너들이 많이 권한 코디네이션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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