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전경.
[일요신문]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평가는 내과진료의 일반적인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인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 개선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23개 의료기관, 진료건수 1만5,432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평가지표 8개(산소포화도 검사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률), 모니터링 지표 7개(첫 항생제 투여 시간의 중앙값,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항생제 주사 투여일수 중앙값, 건당입원일수, 건당진료비, 폐렴 재입원율, 입원 30일내 사망률)로 총 15개다.
평가결과 구포성심병원은 전국 병원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평가되어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치료에 있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실하게 인정을 받은 것이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에서 지정하는 모든 평가에 1등급을 목표로 병원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든 진료서비스에 진료의 원칙과 정도를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