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백병원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일요신문] 거제백병원(병원장 차충량)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병원은 부족한 혈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내원객이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행렬은 마감시간까지 이어졌다.
이 병원 내과 김도형 전문의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의료인으로서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헌혈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제백병원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정기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어 백세시대에 함께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 고 밝혔다.
거제백병원은 오는 3월 병상 증축과 개보수를 마치고 거제지역의 의료중심병원으로 단장, 보다 나은 의료혜택 제공에 나선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