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거창국제학교(이사장 함승훈)는 2016년 제80회 의사국가시험에서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헝가리 국립 데브레첸의과대학 진학 후 국내 의사면허시험에 응시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거창국제학교는 데브레첸의대로부터 의학기초과정 한국분교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증 받았다.
계명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역임한 함승훈 이사장은 “본교는 데브레첸 국립 치ㆍ의과대학의 주관 아래 차별화된 교육 과정, 강의 계획 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국제학교와 교육 협약을 맺고 있는 헝가리 데브레첸 치ㆍ의대는 헝가리 교육부 평가 1위, 미국의사면허시험 합격률 90%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 명문 의대 중 하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