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전달식은 정기한 경상대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엄희량 대표 등 (주)엔티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대외협력본부장실에서 열렸다.<사진>
(주)엔티코리아는 산청군 금서면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PP원단, PP BAG, 철강포장재 등 전 영역에 걸쳐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엔티코리아는 연 최대 300만 장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국내 PP BAG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직원은 40여 명이며 중국과 베트남에 지사·공장을 두고 있다.
엄희량 대표는 2009년 경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경상대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09년 (주)뉴테크케미칼 서울사무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이노비즈 MBA과정, 서울대 문헌지식정보 최고위과정 등을 이수하고 현재 (주)엔티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엄희량 대표는 “경상대 출신으로서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하며 항상 모교를 응원하고 발전을 기원해 왔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대학 발전에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한 대외협력본부장은 “전반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기업경영에 애로가 많을 텐데도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줘 고맙다”며 “대학발전을 위한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