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6일간 총 104만 명, 일평균 173,76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일평균 여객이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0일에는 일일 이용객 예측치가 18만3919명으로 일일 총 이용객과 일일 도착여객(10만2149명)에서 역대 최다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 연휴 전날인 2월 6일에는 일일 출발여객이 9만8389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6일에는 여객기와 화물기를 모두 포함한 일일 운항횟수가 993편(도착 489편, 출발 504편/여객기 857편, 화물기 136편)으로 예측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지난번 수하물 지연사태, 외국인 밀입국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특별운영기간 동안 수시로 현장을 돌며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면서 “모든 공항 근무자들이 24시간 긴장을 조금도 늦추지 않고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