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해운조합.
[일요신문]한국해운조합(이사장직무대행 한홍교)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설날 연휴를 앞두고 여객선 이용자들이 기억할 안전수칙 5가지를 정해 ‘여객선 안전, 함께 해(海) 보아요’ 캠페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날 특별교통 대책기간 동안 바닷길을 통한 안전한 귀성과 건전한 해양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이용객들이 지켜야할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안전수칙을 숙지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승객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객선 안전수칙 5대 수칙은 △신분증 반드시 지참해요 △출항 10분 전까지 승선해요(차량은 20분 전) △구명조끼 위치 및 사용법 확인해요 △비상대피로 파악해요 △사고 발생 시 122 신고해요 등이다.
해양수산부 및 조합은 ‘여객선 안전, 함께 해(海) 보아요’캠페인을 이용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수부 및 조합 홈페이지, 연안여객선 예매 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에 관련 웹툰을 게시하고 각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내에 포스터와 스티커 등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한 귀성을 위해 터미널에서 안전수칙홍보 및 근무자 어깨띠 착용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명절기간 동안 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 점검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