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에는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붕괴와 토사유출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5일까지 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실시 후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을 집중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해 해빙기 동안(2.15.~3.31.) 수시점검을 강화하고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중 문제점 등 미흡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를 실시하고, 현장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선 시정조치 서면통보 및 사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곽근석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 사고발생시 인명재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찰 및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