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인턴제 확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 사업 추진
[일요신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지난 1월 말 3500여 곳의 중소기업 대표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협조를 부탁하는 서한을 보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손잡고 해법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특히 기업 특성에 맞는 인력 채용 지원으로 구민에게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청년 인턴제 확대 실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일자리 발굴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청년인턴제의 확대 운영을 통해 인턴 근무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고, 면세점 전문 인력 양성 및 크루즈 승무원 양성교육을 통한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단체급식조리사 △건축배관기능인력 양성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Job아라 현장 기동대’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로 맞춤형 현장면접을 지원하는 ‘Job포유’ 등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영등포구만의 일자리 발굴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자치구, 민간기업 등 다양한 민․관 기관이 손잡고 진행하는 ‘취업박람회’와 ‘지역맞춤형 직업훈련교육’ 등을 통해 민관협력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기업 특성에 맞는 인력 채용 지원으로 기업에는 안정과 성장을, 구민에게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